[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뉴 무카’와 함께 제주도에서 로망을 실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뉴 무카’와 제주도로 즉흥 여행을 떠난 전현무의 모습과 23년 만에 추억과 낭만을 찾아 1박 2일로 홍콩 여행을 떠난 구성환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최고의 1분은 전현무가 제주도행 크루즈 안에서 뷔페식 아침 첫 끼를 먹는 장면이었다. 밤새 달려 새벽에 거센 우박 세례를 맞으며 ‘뉴 무카’에서 차박을 한 전현무는 국밥, 떡볶이, 순대 등을 폭풍 흡입했다. 이에 시청률은 최고 9.1%까지 치솟았다.
전현무는 스케줄을 마친 후 자신의 ‘뉴 무카(전현무+캠핑카)’를 소개하며 “내 캠핑카로 제주도의 해안도로를 달려보고 싶다”라는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즉흥 여행을 떠났다. 밤새 달려 새벽에 도착한 곳은 목포항. 전현무는 아침 일찍 제주도행 크루즈를 타기 위해 ‘뉴 무카’의 팝업 텐트에서 잠깐 눈을 붙인다. 예상치 못한 우박 세례에 요동치는 텐트 속에서 당황한 것도 잠시, 전현무는 순식간에 코까지 골며 꿀잠에 빠져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무려 17시간 만에 제주도에 입성한 전현무는 “달에 처음 착륙한 인간의 느낌”이라며 ‘뉴 무카’를 타고 처음으로 제주도 땅을 달린 감동을 전해 무지개 회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드넓은 해안도로를 달려 유일무이한(?) 제주도 카페 동생과 만난 전현무는 그동안의 근황과 ‘캠핑 로망’에 대한 토크를 대방출하고 느긋하게 휴식을 즐긴다.
또한 전현무는 ‘뉴 무카’와 함께 제주도 푸른 바다의 풍광을 두 눈에 가득 담는다. 그리고서 몰아치는 칼바람 앞에서 제주도 해산물 파티를 즐긴다. 점점 더 거세지는 바닷바람을 얼굴로 맞서며 뿔소라, 전복, 딱새우 등 신선한 제주도의 맛을 느끼는 전현무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웃음을 빵 터트린다.
전현무는 “7박8일 같은 여행이었다. 처음 느껴보는 크루즈 여행이었고, 오랜만에 동생도 보고, 먹고 싶은 해산물도 먹었고. 개인적으로 이런 여행이 기억에 남는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이번 여행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차는 탁송으로 보냈습니다. 한 여행에 한 차박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5%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에서는 3.3%(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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