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빛낸 태권도 스타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은 12월 31일 홍천군청에서 한국 태권도 품새 종목 간판 강완진 선수의 공식 은퇴식을 열고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따듯하게 격려했다.
이날 은퇴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강완진 선수, 신은섭 홍천군 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강완진 선수는 “지금까지의 훈련과 경기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팬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라며 은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강완진 선수는 우리 지역을 빛나게 했고, 새로운 무대에서도 더 큰 업적을 이루리라 믿는다”며 “한국 태권도의 발전과 홍천군 체육 발전을 이룩한 선수의 노고와 업적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태권도의 영원한 전설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완진 선수는 홍천군청 소속으로 2024 태권도 아시아 품새 선수권대회 공인 품새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또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3년 제31회 청두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2024년 제8회 아시안 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 등을 수상하며 홍천지역 체육 발전에 새역사를 썼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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