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손흥민(32·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달 만에 교체로 뛴 토트넘이 뉴캐슬에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025시즌 EPL 20라운드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후반 17분 티모 베르너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가 올 시즌 EPL 선발진에서 빠진 건 지난달 6일 본머스와 14라운드 원정 이후 두 번째다. 홈에서는 처음이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도미니크 솔란케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2분 뒤 브라이언 고든에게 동점포를 허용했다. 그리고 전반 37분 알렉산더 이삭에게 역전 결승포를 얻어맞았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17분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3명을 동시에 투입해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 부진에 빠졌다.

승점 24(7승3무10패)에 그친 토트넘은 12위로 밀려났다. 뉴캐슬은 승점 35(10승5무5패)로 5위에 매겨졌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28분을 뛰면서 총 33회 볼 터치했다. 패스성공률 92%(26회 시도 24회 성공), 키패스 1회를 기록했다. 하지만 슛은 없었다.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팀 패배를 바라봐야만 했다. 그는 이전까지 리그에서 5골6도움을 기록 중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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