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판타지 로맨스의 레전드로 불리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향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MZ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로맨스 영화들 중 ‘원조의 품격’을 보여주며 흥행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MZ세대 사이에서 클래식한 감성의 로맨스 영화들이 다시금 화제다. 영화 ‘이프 온리’는 연인을 잃은 한 남자에게 운명처럼 시간이 다시 주어지면서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작품으로, 지속적인 N차 관람과 재개봉이 이어질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3년 개봉한 ‘어바웃 타임’은 시간을 넘나드는 타임리프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레이첼 맥아담스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가슴 따뜻해지는 스토리로 345만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꼽힌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동명의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애절하고 아름다운 로맨스를 선보이며 260만 관객을 동원해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여름날 우리’는 박보영과 김영광이 주연을 맡았던 한국 영화 ‘너의 결혼식’을 리메이크해 현지에서 44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청설’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한국 감성으로 리메이크하며 MZ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로맨스 명작들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말할 수 없는 비밀’이 그 흥행 바톤을 이어받는다. 당시 국내에서 대만 로맨스 영화 신드롬을 일으켰던 동명의 작품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순수한 첫사랑의 기억을 일깨우고 풋풋한 설렘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등 배우들의 싱그러운 케미와 ‘말할 수 없는 비밀’만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완성된 청춘 로맨스 스토리는 젊은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025년 새해 극장가를 설렘으로 물들일 것이다.
MZ세대들의 열렬한 관심 속에 다시 한번 로맨스 영화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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