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2025년은 스포츠테크 기업 도약을 위한 원년의 해다.”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지티에스골프가 ‘지티에스앤(GTSn)’으로 사명을 변경, 새 출발한다. 사명 변경은 지난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10년 만이다.
지티에스앤 관계자는 “지티에스앤 사명은 ‘굿 테크놀로지 솔루션 네트웍스(Good Technology Solution networks)’의 약자다. 주요 사업 분야인 골프 시뮬레이터에 더해 새로운 기술개발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티에스앤은 올해를 인공지능(AI) 기반 스포츠테크 기업 도약을 위한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기존 스크린골프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제조에서 벗어나 기술 혁신을 통한 토탈 스포츠 솔루션 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티에스앤은 지난해 AI기반 골프 데이터 분석 기업인 ‘젠핏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혁신의 발판을 다져왔다. 올해 사명 변경과 함께 스포츠테크 기반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1분기 내 자사 플랫폼에 ‘GTS AI’ 엔진을 탑재, 스윙 진단 및 코칭 서비스인 ‘AI GOLF AGENT’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중 파크골프 전용 시뮬레이터 출시도 추진 중이다.
지티에스앤 방운식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종합적인 스포츠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목표를 반영했다. 궁극적으로 헬스케어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티에스앤은 지속적인 혁신과 사업 확장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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