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안산=박준범기자] “이긴 세트 처음 경험한 김관우, 흥미롭게 잘 지켜봤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OK저축은행과 6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1-3(16-25 22-25 25-19 21-25)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대한항공(승점 61)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3위 KB손해보험(승점 60)과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삔 가운데 정한용(16득점)과 이준(14득점), 임재영(11득점) 등이 분투했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범실이 34개로 OK저축은행(16개)보다 훨씬 많았다. 경기 후 토미 감독은 “곽승석이 돌아온 건 긍정적이다. 시즌 막바지를 준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바라봤다.
또 다른 긍정적인 요소는 3세트부터 투입된 신예 세터 김관우가 분위기를 단 번에 바꿨다. 5득점도 기록했다. 토미 감독은 “김관우가 이긴 세트를 처음 경험했다. 흥미롭게 잘 지켜봤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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