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화성시A리틀야구단이 전국 리틀야구 최강자로 우뚝 섰다.
제8회 화성특례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19일 왕중왕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화성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화성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월8일부터 19일까지 화성드림파크와 3개 리틀야구장에서 진행됐다.
화성특례시로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2개 리틀야구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A조와 B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A조에서는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고, 대구북구리틀야구단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공동 3위는 서울영등포구리틀야구단과 인천남동구리틀야구단이 차지했다.
B조에서는 화성시A리틀야구단이 정상에 올랐고, 대전서구리틀야구단이 준우승을 거뒀다. 공동 3위는 대전중구리틀야구단과 남양주한강리틀야구단이 차지했다.
왕중왕전은 19일 화성드림파크 메인구장에서 열렸다. B조 1위 화성시A리틀야구단과 A조 1위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이 격돌한 경기에서 화성시A리틀야구단이 4-1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화성특례시와 화성특례시체육회, 화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한편 감독상은 화성시A리틀야구단 이일남 감독, 남양주시리틀야구단 권순일 감독이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화성시A리틀야구단 이수현이, 우수선수상은 남양주시리틀야구단 오기수가 받았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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