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가수 KCM(본명 강창모)이 두 딸의 아빠라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KCM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KCM에게 2012년생 첫째 딸과 2022년생 둘째 딸이 있다”고 밝혔다.
KCM은 지난 2022년 1월 9세 연하 회사원과 결혼했다.
KCM은 2012년 아내와 사이에서 첫째 딸을 낳았으나 당시 생활고 등의 이유로 인해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KCM이 2012년 현재의 아내와 교제할 때 첫 아이를 가졌다. 다만 당시 KCM은 사기를 당하는 등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 바로 결혼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키우고 점점 상황이 좋아지면서 다 같이 살아야겠다고 결심이 서 2021년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KCM은 이듬해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KCM은 혼인신고 전 10년간 가정을 이루기 위해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 지금은 온전한 가족을 이뤘다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렇게 공개하게 된 것을 스스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KCM은 지난 2004년 가요계에 데뷔한 후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스마일 어게인’ ‘너에게 전하는 아홉가지 바램’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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