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C1스튜디오 장시원 PD가 ‘최강야구’ 기존 멤버들과 함께 비공식 연습경기 및 촬영을 진행했다.
25일 스포츠서울 취재를 종합하면, ‘최강야구’ 기존 멤버들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한 독립야구단과 연습경기 및 촬영을 진행했다. 김성근 감독을 필두로 한 기존 멤버들과 두 차례 트라이아웃을 통해 새로 합류한 선수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JTBC와 예민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C1스튜디오는 이날 경기를 비공식 훈련으로 진행했으며, 사진 촬영도 제지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C1스튜디오는 지난 24일 기존 ‘최강야구’ 출연진과 함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발대식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최강야구’ 타이틀은 사용하지 않고 촬영에 임한 것으로 전해진다.
KBO 1000만 관중 시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야구팬의 관심을 듬뿍 받는 ‘최강야구’의 거취에 대중의 관심이 지대하다. 지난 2월부터 여론전을 펼치며 각을 세우고 있다. 당시 JTBC는 C1의 제작비 과다 청구를 이유로 제작진을 교체한다고 밝히고 새 제작진을 꾸려 ‘최강야구4’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장시원 PD 역시 제작비 과다 청구에 대해 반박하면서 JTBC와 손절할 계획을 세운 듯 보인다. ‘최강야구’ 기존 멤버들의 연습 경기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에 업로드하고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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