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사진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의 장례비를 전액 지원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추성훈 소속사 관계자는 “추성훈 씨가 고인의 장례비를 전액 지원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 가짜뉴스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성훈 씨가 과거 고인의 생전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은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에서 한 번 만났을 뿐 이렇다 할 인연이나 친분으로 이어가진 않았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장례비를 전액 지원했다는 가짜뉴스가 SNS와 유튜브에서 퍼졌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추성훈이 김새론 장례비를 전액 부담했다’는 내용이 글이 확산됐다.

해당 글에는 “두 사람의 인연은 채널A ‘도시어부 팔라우 편’에서 시작됐고 함께 바다 위에서 같은 공간에 머물며 자연스럽게 유대감이 생겼다”며 “추성훈에게 김새론은 단순한 동료를 넘어 딸 같은 존재라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듣고 누구보다 가슴 아파했다고 한다”고 쓰여있다.

한편, 추성훈은 전 유도선수 출신의 격투기 선수로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 중이다.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 양을 낳은 그는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호평받고 있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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