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대한민국 위상 강화와 더불어 K-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

조국혁신당 김재원 국회의원. 사진 | 김재원 의원실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조국혁신당 김재원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APEC 특위) 위원에 선임됐다.

APEC 특위는 10월 말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하여 ‘국회법 제44조’에 따라 구성된 특별위원회다.

APEC 특위는 지난달 13일 본회의에서 구성 안건이 통과되었으며, 위원은 총 18명으로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7명, 조국혁신당 1명으로 구성되었다.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이 선임되었으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는 유일하게 활동하게 된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다자 외교 행사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다시 의장국을 맡게 되었다.

김 의원은 “이번 정상회의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각료 뿐 아니라 각종 기업인,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적 행사”라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더불어 K-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대한민국이 문화산업을 통한 국제적 경제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위하여 1989년에 설립된 국제협력체로서, 전 세계 GDP의 약 61%, 교역량의 약 49%를 점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경제협력체로 21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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