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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서울 SK에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있다. 김민수에 이어 박승리까지 부상을 당해 포워드 2명 없이 높이의 팀 전주 KCC를 만나 고전했다.
박승리는 최근 팀 훈련 도중 발목 인대를 다쳐 약 3주 동안 결장할 전망이다. SK 문경은 감독은 27일 KCC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박승리의 부상 소식을 알리며 “주전 5명이 언제 다 함께 뛸지…”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문 감독은 이대헌과 김우겸을 번갈아 기용하고, 지역방어를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2명이 뛸 수 있는 3쿼터 리카르도 포웰과 안드레 에밋이 함께 뛴 KCC 공격을 막는데 버거운 모습을 보였다.
김민수와 박승리는 빠졌지만, 지난달 4일 원주 동부전 이후 허리부상으로 결장 중이던 이동준과 재활 중이던 박형철이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이동준과 박형철은 전반까지도 코트를 밟지 못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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