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모비스 전준범, 피터팬 되고 싶어
모비스의 전준범(오른쪽) 인천|최재원선임기자shine@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모비스가 홈 10연승을 기록하며 올시즌 첫 1위에 올랐다.

울산 모비스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78-59(18-13 23-19 25-14 12-13)로 완승을 거뒀다.

공동 1위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모비스가 크게 이기며 단독 선두로 올라갔다. 오리온은 2위로 내려앉았다.

모비스 전준범이 22점으로 공격 선봉에 나섰고 양동근은 16점 6도움으로 활약했다. 함지훈은 10점 6도움 5리바운드로 승리를 지원했다.

오리온은 정상전력이 아니었다. 애런 헤인즈가 무릎 부상으로 빠졌고 대체 선수 제스퍼 존슨도 뛰지 못했다. 헤인즈는 열흘정도 추가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오리온 장재석이 17점 6리바운드 4스틸로 분전했다. 올시즌 한경기 개인최다 득점기록이었다. 그러나 팀 승리를 돌릴수는 없었다.

원주 동부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고비마다 전주 KCC를 83-71로 눌렀다. 김주성이 개인통산 한경기 최다 3점슛 성공 타이기록인 4개를 포함해 16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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