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


[스포츠서울]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이천수의 자서전이 눈길을 끈다.


안정환과 송종국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MC 김구라는 "이천수가 자신의 자서전에 A 선배는 팬들과 후배들과 있을 때의 행동이 다르며, 여자를 무척 밝힌다고 적었다"면서 "이 선배 A가 송종국이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송종국은 "우리 천수가 그럴 아이가 아닌데"라며 당시 스캔들이 연이어 터진 것 대문에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안정환은 "잘 썼네. 대표팀에서도 송종국의 별명은 '안개'였다. 쥐도 새도 모르게 조용히 다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여전사 캣츠걸'에 도전하는 새로운 복면가수 8명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그중 소크라테스의 정체를 두고 관심이 쏠렸다.


대결에서 진 '소크라테스'는 '그대 내 품에'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가면 뒤 얼굴의 정체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였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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