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스포츠서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솔로 디지털 싱글 '레인'(Rain)을 발매한 가운데 그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방송된 온스타일 'THE 태티서'에 출연한 태연은 과거 라디오 DJ로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태연은 "그때 느꼈던 일들도 많이 생각이 나서 좀 더 생각을 많이 하고 행동을 하는 편이고 말을 아끼는 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라디오 DJ를 하면서) 의도치 않게 작은 오해 같은 게 생기더라. 그래서 '아, 모두 다 생각이 같을 수는 없구나'란 것도 많이 느꼈다. 그런 걸로 따끔하게 충고를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기 때문에 더 이상 그런 분들한테 그런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태연은 "'내 한마디가 되게 중요하구나' 그런 것도 느낀다"라며 "이 직업 자체가 되게 생각이 많아야 할 직업인 것 같다. 신경 쓸 게 여러 가지 많이 있는 것 같다"라고 라디오 DJ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89년생인 태연은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했으며, 지난해에는 앨범 동명의 타이틀 곡 '아이'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성공적인 솔로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온스타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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