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솔로 앨범 발표가 임박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메인 보컬 태연이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에 이어 솔로 앨범 발표에 쓰일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최근 미국 올로케이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정확한 컴백 시기는 미정이지만, 뮤직비디오까지 촬영을 마친 것으로 보아 음반 작업은 이미 끝났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태연은 단독 콘서트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TAEYEON, Butterfly Kiss)'를 개최하겠다고 알린 상황. 지난 4월 콘서트가 한차례 연기되면서 아쉬움을 남긴 태연의 단독 콘서트는 최근 오는 7월 9~10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8월 6~7일에는 부산 KBS홀에서 열리기로 최종 확정됐다.
여기에 솔로 컴백이라는 또 하나의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가 아닌 태연 개인적으로 단독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 SM STATION '레인(Rain)'으로 음원 차트를 싹쓸이 한 태연은 최근에는 한 생수회사 CF송을 부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소녀시대에서 독보적인 보컬리스트로 평가받아온 태연은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휩쓸 뿐만 아니라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수차례 수상했을 정도로 음악과 비주얼을 모두 겸비한 몇 안 되는 가수로 주목받고 있다.
백아연, 정은지 등 솔로 여가수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번 도전장을 던진 태연의 행보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태연은 이번에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음악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태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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