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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연기와 외모 모든것을 다 갖춘 막강한 남자 배우들의 조합이다.
영화 ‘마스터’(조의석 감독)가 10일 배우들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으로 이어지는 초호화 캐스팅의 ‘아수라’가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강렬한 만남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
이날 공개된 스틸은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역의 이병헌, 그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의 강동원, 이들 사이를 오가는 타고난 브레인 ‘박장군’ 역의 김우빈이 각각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모습을 제대로 그려냈다.
캐릭터의 개성과 특색을 살린 스타일링으로 각 분야의 마스터다운 카리스마를 뽐내는 이병헌과 강동원, 김우빈. 특히 김우빈의 뒤를 쫓는 강동원의 날카로운 눈빛과 김우빈을 바라보는 이병헌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세 사람 사이 팽팽한 긴장감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배가시킨 것. 여기에 필리핀 현지 로케이션으로 담아낸 색다른 미장센과 규모감 있는 액션 볼거리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불러일으킨다.
한편, 영화는 이병헌,강동원, 김우빈 외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최고 배우들이 출연하며, 영화 ‘감시자들’로 550만명을 동원한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오는 12월 개봉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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