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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가수 솔비가 설 연휴 ‘예능퀸’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솔비는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27일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마나도’를 비롯해 28일 JTBC ‘아는 형님’, 29일 MBC ‘오빠 생각’ 1부, 30일 KBS2 ‘신드롬맨’, MBC ‘오빠생각’ 2부 등 총4개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볐다. 지난해 특유의 ‘4차원’ 입담과 직설적인 화법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그는 ‘2016 MBC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세’ 예능인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정글의 법칙’에선 정글의 ‘원더우먼’으로 재기발랄한 면모는 물론 동료를 살뜰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선보였고, ‘아는 형님’에서는 몸사리지 않는 웃음과 민경훈과의 아슬아슬 예능 ‘썸’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빠생각’은 연기력에 진행 능력까지 발휘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고, ‘신드롬맨’에선 ‘반전’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 방송마다 슬리피와 진, 민경훈, 양세형과 탁재훈, 최민수와 선보인 티격태격하는 예능 ‘꿀케미’로는 예능대세 솔비의 또 다른 진면목으로 웃음을 안겼다.
설 연휴에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까지 넘나들며 맹활약한 솔비는 전 연령대 시청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설 연휴 때 웃음은 물론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까지 겸비했음을 보였다.
‘오빠생각’, ‘신드롬맨’ 등 시청자들의 반응과 시청률에 따라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 솔비를 선택한 건 화제성과 기복없이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대세 스타로, 시청률에 주는 영향도 컸기 때문이다. 솔비는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시청률 상승을 이끌며 ‘시청률의 여왕’으로 활약 중이다. 설 연휴에도 전국 시청률 10.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정글의 법칙’ 4회 최고의 1분도 솔비와 방탄소년단 진, 슬리피가 게를 잡던 장면(15.1%)이었다.
한편, 솔비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정글의 법칙’ 코타마나도 편이 오는 2월3일 방송한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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