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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배우 이순재가 연기인생 60주년 기념 공연 ‘세일즈맨의 죽음’(연출 박병수) 전국공연을 성료했다.
이순재는 ‘세일즈맨의 죽음’을 서울, 대전, 의정부, 수원, 울산, 경주 등 5개 도시에서 공연했다. 연극은 평균 유료 객석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허망한 꿈을 좇는 소시민의 비극을 통해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개인의 인간성 회복을 호소하는 작품이다.
이순재는 약 3시간에 달하는 긴 공연시간과 긴 대사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열정과 뚝심으로 주인공 윌리 로먼 역을 열연했다.
배우 손숙이 윌리 로먼의 부인인 린다 역을 열연했고, 이문수가 윌리 로먼의 형인 벤 역을 열연했다. 친구 찰리 역에는 맹봉학, 김태훈이 열연했고, 지방투어에서 정보석이 찰리 역을, 유연석이 하워드 역을 열연했다.
한편 ‘배우 이순재 연기인생 60주년 기념사업회(추진위원장 김태훈)’는 공연 뿐 아니라 기념서적 발간과 영상물도 제작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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