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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508’ 제공 | 한불모터스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 수입차 업계가 봄을 맞아 가격 인하를 포함한 할인 전쟁에 돌입했다.

푸조는 중대형 세단 시장에서 ‘뉴 푸조 508’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격을 최대 400만원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에 따라 ‘508 GT 2.0’은 기존 4990만원에서 400만원 인하한 4590만원, ‘508 알뤼르 1.6’은 기존 4340만원에서 350만원 인하한 3990만원, ‘508 GT 라인 1.6’은 4540만원에서 250만원 인하한 4290만원, 그리고 ‘508 펠린 2.0’은 4740만원에서 250만원 인하한 4490만원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트로엥도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4 칵투스’의 가격을 인하했다. 가격 인하 대상 모델은 ‘C4 칵투스’ 샤인(Shine)과 필(Feel) 트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샤인 트림 2890만원, 필 트림 2690만원에서 각각 200만원 인하한 2690만원, 2490만원으로 판매한다. 차량에 탑재된 옵션들은 그대로 유지된다.

재규어코리아 역시 ‘XF’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2.0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포트폴리오 3개 트림은 300만원, 프레스티지 3개 트림은 280만원씩 가격을 각각 인하했다. 여기에는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기본 포함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도 주력 모델인 C클래스의 할인폭을 늘리는 동시에 지난달부터 총 4만여 개의 부품 가운데 빈번히 교체가 이뤄지는 7700여개에 달하는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했다.

봄을 맞아 서비스 캠페인도 활발하다. FCA코리아는 다음달 15일까지 크라이슬러·지프·피아트 전 차종을 대상으로 ‘2017 FCA 봄 서비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모파 순정 부품 10% 할인을 비롯해 순정 액세서리와 머천다이즈 컬렉션 20%, 타이어 10% 할인해준다.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50만원 이상 서비스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5만원부터 최대 20만원 상당의 FCA 서비스 상품권도 증정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도 다음달 14일까지 ‘2017년 새봄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트랜스미션 오일 및 와이퍼 블레이드를 교환할 경우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순정부품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상품인 ‘컴팩트플러스 패키지’를 구입할 경우, 약 15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제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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