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배우 유아인이 골육종(골종양)으로 군면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스포츠조선은 유아인이 지난 5월22일 실시한 5차 신체검사에서 면제 판정을 받고 입대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유아인의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군면제 판정에는 골육종이 결정적이었다.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된 데 이어 이듬해 영화 '베테랑'을 촬영하며 증상이 악화돼 지난 2015년 골육종 진단을 받았다.
유아인은 일상 생활속 통증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았지만 신체검사에서 거대해진 골육종으로 현역 군생활에 적합한 요원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게 됐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암의 일종이며 유전적 요인과 자가면역 이상으로 발생되는 질병이다. 통증과 함께 해당 부위가 쉽게 골절되기도 한다.
유아인은 지난해 왼쪽 빗장뼈가 완전 골절되는 중상까지 입어 양쪽 어깨에 부상을 얻었다. 그러나 사고 다음날,진통제를 맞고 부상사실을 숨긴 채 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유아인은 양쪽 어깨 부상에도 치료를 받으며 군입대 의지를 보이며 신체검사를 거듭 했지만 4번의 7급(재신검 대상)판정에 이어 결국 면제에 이르게 됐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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