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배우 유아인의 SNS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을 두고 네티즌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아인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를 알 수 없는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눈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모두 가리는 이슬람식 베일 '니캅'을 두른 여성 2명, 속옷만 걸치고 있는 남성들이 그려진 광고판을 촬영한 것이다. 이 사진은 2011년 미국에서 개봉한 론 프리크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삼사라(Samsara)'의 한 장면이다.
그러나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우리의 문화를 존중해달라"며 "여성 차별적인 사진"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이슬람 팬들이 유아인의 계정으로 몰려 들어 "우리의 문화를 존중해 달라", "여성 차별이 아니라 입고 싶어서 입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두고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하며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한 반박의 목소리도 높아지면서 지금 현재 유아인의 SNS는 설전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ㅣ유아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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