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2017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여배우에 등극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스톤은 지난해 6월부터 올 6월까지 총 2600만 달러(약 295억 원)를 벌어들이며 여배우 수익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톤은 지난해 12월 개봉한 '라라랜드'에 미아 역으로 출연해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일제히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 영화로 올해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2위는 제니퍼 애니스톤(2550만 달러)이 차지했다. 3위 제니퍼 로렌스(2400만 달러), 4위 멜리사 맥카시(1800만 달러) 5위 밀라 쿠니스(155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4위 맥카시는 '여배우는 외모가 완벽해야 성공한다'는 편견을 깨고 순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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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영화 '라라랜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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