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 축구 해설위원과 이혼한 배우 박잎선(박연수로 개명)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잎선은 30일 자신의 SNS에 '우리 지욱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아요.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 되는 것들만 좋아하네요.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 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 거죠'라고 말한 뒤 사진을 덧붙였다.
여기까지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볼 수 있는데 그 뒤에 붙인 해시태그가 문제가 되고 있다. 가족, 책임감,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 등의 글을 덧붙였다.
박잎선이 누구를 향해 그리고 왜 이러한 글을 남겼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혼한 송종국을 향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박잎선과 송종국은 지난 2006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며, 결혼 9년 만인 지난 2015년 9월 합의 이혼했다.
한편, 송종국과 박잎선의 두 자녀는 지난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사진ㅣ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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