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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지난 8월 26일 ‘2017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이 롱주 게이밍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서머 기간 의외로 부진한 승률을 기록한 OP 챔피언들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서머 기간 동안 새로운 챔피언이 OP로 등장하고 기존 OP 챔피언들의 티어가 내려가는 등 다양한 변화들이 있었던 가운데 유난히 부진했던 함정카드 톱3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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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K 함정카드 3위 ‘그레이브즈’
그레이브즈는 LCK 스프링 스플릿부터 정글 OP 챔피언으로 활약했다. 비록 서머 스플릿부터 티어가 내려갔지만 선수들이 끊임없이 기용했던 챔피언. 그레이브즈의 승률은 픽률 대비 29.6%로 OP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승률을 기록 LCK 함정카드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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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K 함정카드 2위 ‘나르’
나르는 상향으로 인해 이번 서머 스플릿에서 탑을 주름 잡았던 레넥톤의 카운터 카드로 자주 기용될 만큼 인기가 많은 챔피언이었다. 이때문에 프로 선수들이 나르로 게임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승률이 고작 24%밖에 되지 않았다. 레넥톤의 카운터 카드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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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K 함정카드 1위 ‘피오라’
‘탑라인 깡패’, ‘솔랭 깡패’라고 불리는 피오라는 대표적인 왕귀형 챔피언으로 경기 후반에 가면 아무도 막을 자가 없는 무서운 챔피언이다. SKT 텔레콤 T1의 운타라, kt 롤스터의 스맵 등이 피오라로 대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의 승률은 23.5%로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했다. 피오라를 두고 복불복 챔피언이라고 할 만큼 능력치에 비해 승률이 따라주지 않는 피오라가 함정카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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