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그룹 JYJ 박유천과 황하나 씨의 결혼이 연기됐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의 언론을 통해 "박유천과 황하나 씨의 결혼식이 연기됐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박유천이 소집해제 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삶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 측이 오는 21일 기자회견을 연다는 보도가 나왔다.


A 씨의 변론을 맡고 있는 변호사 측은 다수의 언론을 통해 "오는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 판결 후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박유천 측이 결혼을 연기한 것에 대해 고소녀의 기자회견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 2015년 8월 입대해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한 박유천은 지난달 25일 오후 6시 소집해제했다.


소집해제 당시 박유천은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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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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