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그룹 JYJ 박유천-황하나 커플이 또 결혼식을 연기했다. 일각에서는 박유천-황하나의 불화설이 제기됐지만,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는 문제가 없다"며 "결혼 연기는 삶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9월 10일에서 20일로 결혼식을 미룬 데 이어 또다시 예식을 연기했다. 특히 이번에는 연기 소식만 전했을 뿐 향후 일정에 대한 고지가 없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소속사 측은 "9월 중으로 결혼식 계획이 없다는 것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 본인들이 함구하는 만큼 우리로서도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최근 서로의 팔에 이름 및 얼굴을 문신으로 새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 씨가 자신의 연인 박유천의 이름과 결혼 날짜를 담은 문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 씨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올린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황 씨는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순백의 블라우스를 입고 있다. 특히 황 씨의 오른쪽 팔에 새겨진 문신이 인상적이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타투를 'Yucheon'이라는 문구가 영문 필기체로 쓰여있고, 이름 하단에는 '0922'라는 숫자가 쓰여있는 것으로 봤다. 이어 네티즌들은 '0922'의 의미는 그들의 예정된 결혼식 날짜를 새긴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지난 2015년 8월 입대해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한 박유천은 지난달 25일 오후 6시 소집해제했다.
소집해제 당시 박유천은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ㅣ스포츠서울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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