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방송인 김병만의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SBS '8 뉴스'는 22일 김병만이 지난 7월 스카이다이빙 낙하 도중 사고로 부상을 입었던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난 7월 20일(현지시각) 김병만이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팀원들과 함께 훈련하던 도중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는 아찔한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김병만은 낙하 속도를 충분히 줄이지 못한 채 지면과 강하게 충돌했다. 그는 충돌 직후 다시 높게 튕겨 오를 정도로 큰 충격을 입고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사고 당시 주변에 있던 미국 특수부대원들이 달려와 그에게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도 그대로 녹화됐다.


그는 이날 사고로 두 번째 요추뼈가 주저앉아 티타늄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충돌 시 몸을 웅크린 그의 대처와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량이 그를 살렸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만은 오늘(23일)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 촬영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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