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우 유아인이 자신과 관련된 기사에 댓글을 조작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커뮤니티 사이트 캡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아인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으로 유쾌한 테러 모의"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유아인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캡처한 사진이다. 공개된 사진 속 한 네티즌은 "일베 남신이라고 말하기(팩트잖아 ㅎㅎ)", "점잖은 말투로 댓글 달기", "밑에 보다시피 2번처럼 댓글 다니까 엄청 효과 있음ㅋㅋ", "일반인 남성들은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군복무하는데 유아인은 연예인이라서 쉽게 면제도 받고 따뜻한 방에서 sns나 하고 있네요ㅠ 세상 참 불공평하다" 등의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다.

한편, 유아인은 27일 밤 "나는 페미니스트 아닌 조직폭력배와 싸우고 있다"며 장문의 글을 다시 한번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폭도들아! 내가 여기에 '댓글'의 기능을 기꺼이 남겨둔다. 너희의 존재를 모두가 확인할 수 있도록. 더러워지는 것은 내가 아니라 너희의 손이고 너희의 입이고 너희의 영혼이다"라는 경고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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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아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