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교통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태연은 지난 28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부근에서 개인 일정으로 이동하던 중 3중 추돌사고를 냈다. 태연이 몰던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택시도 앞 차량과 부딪혔다. 태연은 교통사고 조치 후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다친 곳은 없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당시 상황을 수습했던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태연은 사고 때문에 다소 놀란 기색이었지만 크게 다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피해자들의 부상 상태는 경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음주가 감지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고 소식 보도 직후,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연의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라고 말하며 "상대 차량 운전자와 승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며 사고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태연은 내달 23일, 24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인 '태연의 스페셜 라이브-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TAEYEON SPECIAL LIVE-The Magic Of Christmas Time)'의 공연을 열 예정이다. 태연의 콘서트 여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