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돌직구쇼'가 그룹 샤이니 멤버 故 종현의 추모 방송에서 실수를 저질러 비난의 뭇매를 맞고 있다.


21일 오전 방송된 채널A 프로그램 '신문이야기 돌직구쇼+'(이하 '돌직구쇼')에서는 지난 18일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故 종현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돌직구쇼'는 방송 마지막에 故 종현의 곡인 '하루의 끝'을 선곡하며 추모했다.


좋은 취지와 달리 배경 이미지에 故 종현이 아닌 배우 홍종현의 사진을 넣어 문제가 됐다. 사진 출처 역시 故 종현의 본명 김종현이 아닌 'SNS 홍종현'이라고 써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런 추모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 "사과 방송해야 할 수준의 잘못이다"며 비난을 보내고 있다. 이 문제에 관해 아직 '돌직구쇼' 측은 "故 종현과 홍종현 측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과했다.


한편, 故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고, 이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고 21일 비공개 영결식이 치러진 후 발인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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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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