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가 엄기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김민규(유승호 분)가 홍백균(엄기준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규는 인간 알레르기를 무릎쓰고 그의 손을 덕컥 잡았다. 김민규는 바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고, 수치도 올라갔다. 홍백균은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때 김민규는 애절한 눈빛으로 "살려줘"라고 애원했다. 오박사(엄효섭 분)도 홍백균에게 전화를 걸어 "박사님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한줄 아냐"라며 "사람을 하나 살린 거다"라고 알려줬다.

홍백균은 완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김민규의 설득에 마음이 흔들렸다. 김민규는 아지3(채수빈 분)를 그의 집에 두기로 결정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