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뉴진스를 공개 지지했다.
최근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 ‘아파트’로 전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킨 로제가 지난 18일 영국 패션 잡지 i-D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인터뷰 중 로제는 하이브와 전면전을 선언한 뉴진스를 공개 응원해 눈길을 모았다. “뉴진스와 하이브의 갈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 질문에 로제는 “나는 긍정적인 것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 나는 그 소녀들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뉴진스는 지난 13일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멤버 다섯 명의 본명으로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멤버들은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아래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들을 모두 시정하여 주시기 바란다(전속계약 제15조 제1항)”고 요구했다.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는 “내용증명과 관련해 당사는 금일 오전에 내용증명을 수령하여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요청사항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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