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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배우 최강희가 한층 진화된 ‘추리의 여왕’이 돼 돌아온다.
올 상반기 기대작인 KBS2 새 수목극 ‘추리의 여왕 시즌2’의 주인공인 최강희는 시즌1과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 극 중 최강희는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새로운 사건이 발생했다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열정적인 추리퀸. 그녀는 사랑스러운 추리 여왕 유설옥으로 다시 한번 각종 사건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종영한 시즌1의 큰 얼개는 주부 ‘설옥’이 경찰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간다는 것이었다. 권상우가 분한 ‘하완승’은 경찰의 직감을 우선으로 하는 열혈 형사인데, 처음엔 주부의 능력을 무시하지만 이내 설옥을 인정하게 된다는 설정이었다.
제작진은 “시즌1에서 설옥이 가정을 가진 주부로서 아슬아슬한 추리력을 뽐냈다면 시즌2에서는 본격적으로 거대 사건에 가담하면서 스펙터클한 추리 월드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즌2에서 설옥은 앞선 시즌 때보다 사건의 중심에 서서 사건 해결에 앞장선다는 설명이다.
시즌1에서 설옥의 캐릭터가 어딘가 엉뚱하고 보호본능을 일으켰다면 시즌2에선 배우 최강희의 ‘사랑스러움’이 더 강조된다. 관계자는 “어딘가 엉뚱하고 보호본능을 일으켰던 그녀가 더 사랑스러워져 돌아온다.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의 활동반경이 넓어진 만큼 더욱 다양한 설옥의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최강희는 “시즌2에서도 설옥이는 역시 설옥이일 것이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사건 추리에 나서게 될 것 같다. 저 역시도 시청자가 더 극에 몰입하고 좋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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