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그룹 샤이니 종현의 새 앨범 '포잇 아티스트(Poet Artist)'의 트랙과 커버가 공개됐다.

22일 신나라 등 음반 예약 사이트에는 고인의 앨범 '포잇 아티스트'에 수록될 11곡의 트랙리스트가 올라왔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9일 '지난해 종현과 함께 제작한 앨범의 음원을 오는 23일 정오에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앨범은 24일 발매한다. 뮤직비디오도 함께 나온다. 이에 앞서 예약 판매를 위해 커버와 앨범 트랙이 자연스럽게 먼저 공개된 것.

1번 트랙 빛이 나(Shinin')를 시작으로 환상통(Only One You Need), 와플(#Hashtag), 기름때(Grease), Take The Dive, 사람 구경 중(Sightseeing), Rewind, 하루만이라도(Just for a day), 어떤 기분이 들까(I'm So Curious), Sentimental, 우린 봄이 오기 전에(Before Our Spring) 등이 앨범에 담긴다.

커버 사진 속 종현은 주황색 바탕의 배경 앞에서 레드톤 니트를 입고 어딘가를 응시한다. 팬들은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또 한 번 종현의 명복을 빌고 있다. SM 측은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자 노력한 종현의 마음이 여러분께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앨범 수익금 전액은 종현의 어머니께 전달돼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을 돕는 재단 설립의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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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신나라 레코드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