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그룹 JYJ 박유천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황하나 씨가 최근 SNS를 통해 자신과 자신이 키우는 애견이 폭행 당한 사연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하지만 황하나 씨가 돌연 해당 글을 지운 뒤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삭제해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황하나 씨와 그가 키우는 애견을 폭행한 인물이 연예인일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21일 현재 황하나 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황 씨는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분하고 억울한 일 처음이라 말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게시글에 따르면 황 씨가 15년 동안 돌본 애견 초코는 심각한 동물 학대를 당했고, 황 씨는 학대를 막기 위해 말렸지만,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고 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그는 "안 말렸으면 우리 초코는 이미 죽었어요. 살아있는 게 신기. 여자 폭행에 강아지 학대. 이거 말고 또 있는데 공개해야 하는 거 맞죠?"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황 씨의 주장에 따르면 황 씨와 그의 애견을 폭행한 사람은 사과는커녕 황 씨를 차단하고 연락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 씨는 자신과 애견을 폭행한 사람에 대해 "들리는 말로는 어제도 술 마시고 놀았다네요"라며 "여기서 제 강아지가 잘못이 있냐고요? 문 적도 짖은 적도 없어요. 그냥 그 싸이코가 술 취해서 개를 무조건 죽여야 한다고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글이 공개되고 기사가 나오자 네티즌들은 해당 기사에 "폭행범 나름 얼굴 알려진 사람이라고 하던데 그냥 법적으로 하세요. 그냥 고소하세요. 고소만 해도 어느 정도 알려지지 않나요?", "하나 씨, 누군지 공개해주세요", "폭행 전력 있는 연예인인 것 같은데 누구지? 박유천이랑 친할 듯" 등의 댓글을 남겨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황 씨와 그가 키우는 애견을 폭행한 인물이 누군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ㅣ황하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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