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무한도전' 박명수-정준하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보고 싶다 친구야' 심화 버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보고 싶다 친구야' 편에선 '무한도전' 멤버들의 절친들이 진짜로 보고 싶은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 미션 수행자로 당첨 된 박명수 외 다른 멤버들도 각각의 친구들이 말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와 정준하는 '무한도전' 녹화 당일 '보고 싶다 친구야' 미션 수행을 위해 설악산에 올라 녹화 현장에 함께 하지 못했다. 이에 녹화 현장과 설악산에 오른 두 사람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연결했다.


지난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 에서 박명수의 친구 지상렬은 박명수가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모습을, 정준하의 친구 김민종은 정준하가 등산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힌 상황.


하하는 두 사람에게 "둘이 손 꼭 잡고 내려오세요!"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고, 이에 박명수와 정준하는 서로의 뺨을 때리고 볼 뽀뽀를 하며 폭풍 애정을 뿜어내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박명수는 "우린 방송용 친구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2006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하하, 양세형, 조세호가 활동하는 시즌1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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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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