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팬들에 대한 고마운 심정을 전했다.
태연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BYE 죄다 이별뿐이네요. 아쉽고 안타깝고 외로운 마음이 크지만 팬 편지 읽으면서 힘내고 있습니다.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요. 옆에 있는 모든 것들과 떠난 것들까지"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눈물을 흘리는 스팽글 캐릭터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사실은 기승전팬"이라는 자막이 들어간 '무한도전' 방송 화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팬들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만 알아줘요", "탱구 화이팅", "우린 항상 옆에 있어"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태연은 지난해 12월 겨울 앨범 '디스 크리스마스 - 윈터 이즈 커밍(This Christmas - Winter is Coming)'을 발표했다. 현재 휴식기를 갖고 있다.
사진ㅣ태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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