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단기간 성공을 이뤄낼 수 있는 비결을 알 수 있었다.
15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는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생활기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집사부일체'의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방송 이후 첫 해외 촬영을설레는 마음으로 마쳤다.
3주간 방송에서 그려진 박 감독은 안 보이는 노력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베트남 선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지도자였다. 그는 23세 이하(U-23)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U-23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결승전까지 오르며 지금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박항서 감독이 영웅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비결에는 사소한 부분이 있었다. 박 감독은 일명 '파파 스킨십'으로 선수 한 명, 한 명과 살뜰하게 교감했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그는 "선수들과 친해지는 방법이다. 기분이 좋으면 세게 쓰다듬고, 졌을 때는 등을 토닥여준다"며 자신의 리더십을 설명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 또한 박 감독의 '파파 스킨십'을 몸으로 느끼며 베트남에서 성공한 '박항서 매직'을 확인했다.
특히 박항서 감독은 눈을 뜨자마자 전날의 일을 반성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으로 그의 리더십이 겸손에서 나온 것임을 증명했다.
다양한 사부를 찾아다니며 배움을 얻고 있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베트남에서 큰 인정을 받은 박항서 감독을 만나 또 한 번의 성장을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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