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한예슬의 의료사고에 이어 김사랑의 추락사고까지 전해지면서 그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25일 김사랑의 소속사 레오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김사랑은 21일 이탈리아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중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급히 한국으로 귀국했으며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은 뒤 입원 치료 중이다. 회복 여부에 따라 김사랑은 연예계 활동을 당분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한예슬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다. 한예슬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 사고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수술 흉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한예슬의 사진 치료 부위 사진은 의료계 관계자가 아닌 일반인이 보기에도 심각해 보이는 상태였다.


이에 한예슬의 수술을 집도한 강남 차병원에 대해 비난이 이어졌고 집도의는 과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한예슬은 상처 부위를 한차례 더 공개하며 심적 고통을 호소했고, 많은 네티즌들은 "여배우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남겼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염려하는 마음을 나타냈다. 현재 차병원 측은 공식 사과를 남긴 후 보상 등을 검토 중이다.


한예슬과 김사랑의 사고 소식을 연이어 접한 대중도 마음을 쓸어내려야 했다. 평소 꾸준히 자기관리를 이어온 배우들인데다, 여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외상은 치명적일 수 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많은 이들은 한예슬과 김사랑의 SNS에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쾌차를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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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 김도훈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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