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의 피앙세로 알려진 황하나씨가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황하나씨는 "뒤늦게 받은 기념일 이벤트 영상들"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개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 트렁크에 가득 실린 꽃을 보고 행복한 표정을 짓는 황씨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너무 예쁘다"를 외치며 즐거워했다.


황씨는 해당 게시글에서 "근데 마지막 영상 선물 받고 표정은 숨길 수가 없었네요. 나도 여자긴 하나 봐. 거의 두 달이 다 돼가지만 생생한 기분. 히히 그동안 서로 많이 주고받고 했으니. 아름답고 깜짝 놀랐던 꽃 이벤트랑 그냥 저런 이벤트로 충분히 감동이었으니까"라는 글을 적으며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씨가 받은 선물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오렌지색이 트레이드 컬러인 명품 가방이 포장된 상자가 곧이어 공개됐다. 그는 영상과 사진을 연달아 게재하며 선물을 준 사람에 고마움과 사랑을 표했다.


황씨의 영상이 공개된 뒤 많은 네티즌들은 그의 SNS를 찾아 수많은 질문 공세를 이어갔다. 결혼을 취소한 황씨가 박유천과 연애를 잘 이어나가고 있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에 대해 황씨는 댓글을 통해 "결혼 생각이 없다. 평생 안 할 것. 그냥 예쁘게 연애하고 멋지게 사는 게 꿈이다"라며 비혼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유천에게 선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명품 가방을 돌려줬다는 일화도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고, 황씨는 "힘든 사람들한텐 받기 싫다"는 글을 적어 충격을 안겼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황하나 SNS, 온라인 커뮤니티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