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카카오와 카카오M이 합병을 발표한 가운데 카카오M에 소속된 연예인들이 화제다.


카카오와 카카오M은 지난 17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한 뒤 합병을 확정했다.


카카오M(구 로엔엔터테인먼트)은 거대 음악 플랫폼인 '멜론'을 소유하고 있다. 또 카카오M이 보유한 자회사로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문화인 등이 있다.


이러한 카카오M에 소속된 대표 연예인은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그룹 피에스타의 전 멤버 차오루, 그룹 히스토리(송경일·나도균·김시형·나노·장이정), 영화감독 겸 시인 원태연, 그룹 멜로디데이(여은·예인·차희·유민)가 있다. 이들은 합병 이후 카카오 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1위 가수'이자 연기자로 활약 중인 아이유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아이유는 지난 2007년 로엔엔터테인먼트(현 카카오M)에서 데뷔한 후 현재까지 소속사와의 의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그는 카카오M에 소속된 연예인 중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에 속해져 활동을 펼칠 아이유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카카오는 오는 7월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종 승인을 거친 뒤 9월 1일 합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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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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