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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로맨스패키지’ 출연자들을 혼돈의 카오스로 빠뜨린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
6일 방송되는 SBS ‘커플 메이킹 호텔?로맨스패키지’ 볼매남-볼매녀 특집 제주 편에서 출연자들을 ‘멘붕’에 빠트린 판도라의 상자가 공개된다.
‘판도라의 상자’는 출연자들이 호감 있는 이성의 순위를 녹음한 음성이 들어있는 금단의 상자로, 각자 방에서 은밀히 녹음한 만큼 매일 요동치는 순도 100% 리얼 속마음이 담겨 있다.
둘째 날 밤, 화기애애한 풀파티가 끝난 뒤 출연자 10인은 ‘판도라의 상자’의 존재를 알게 됐다. 단 한 번, 한 사람의 것만 들을 수 있다는 규칙에 따라 후폭풍을 감수하고서라도 판도라의 상자를 오픈할 사람이 누구일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뒤이어 용기를 내 마음에 두고 있는 이성의 속마음을 확인한 출연자들은 ‘멘붕’에 빠졌다. “3위 안에만 들면 돼요”라며 애써 괜찮은 척 자기 위안에 빠진 남자가 있는가 하면, 갑자기 치고 올라오는 막강한 상대 때문에 불안에 떠는 등 엇갈린 마음에 상처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금단의 비밀’은 인기녀, 인기남도 흔들리게 만들었고, 과연 이 호기심의 결과가 출연자들의 마음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셋째 날엔 과거 ‘짝’의 인기 코너였던 ‘도시락 선택’을 오마주한 ‘추억의 도시락 선택’이 진행된다. 여자들의 첫 공개 선택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한 남성이 인기녀들의 몰표를 받으며 ‘도시락킹’으로 등극했다. 특히 지난 이틀간 전혀 호감을 드러내지 않았던 여성 출연자가 그를 선택하며 러브라인이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하루 사이에 마음이 바뀐 상대방 때문에 넋이 나간 남자와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몰라 어리둥절한 또 다른 남자, 그리고 안타까운 짝사랑의 상황까지, 서로의 매력을 알아가면서 예측불가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청춘남녀 10인의 이야기는 6일(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커플 메이킹 호텔 ‘로맨스패키지’에서 공개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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