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지난 15일 종영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한 오영주가 종영 소감을 남겼다.


오영주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끝날 것 같지 않던 '하트시그널2'가 정말 끝났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마지막 방송을 보고 나니 먹먹하고 뭉클했다"면서 "3개월 동안 함께 웃어주고 슬퍼해줘서 외롭지 않고 든든했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또 그 위치에서 힘들어한 저희 출연자들에 대한 악플은 부디 거두어주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15일 방송된 '하트시그널2'의 최종 선택에서 김현우가 오영주가 아닌 임현주를 선택하자 분노한 네티즌들은 김현우와 임현주의 SNS 계정에 악플을 달았다. 이에 오영주가 직접 나서 악플 자제를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그는 "많이 배우게 된 계기였고,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면서 "'하트시그널2'을 함께한 스태프분들, 출연자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하트시그널2'는 무한한 썸을 타는 공간 '시그널 하우스'를 찾아온 청춘 남녀들의 짜릿한 두 번째 동거 이야기로 지난 15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오영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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