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군 복무 중인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특혜 입원 논란이 제기됐다. 그가 앓는 '발목불안정증'은 입원을 할 정도로 중증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발목불안정증'으로 현재 국군양주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문제는 그가 특실인 대령실을 사용하고 있는 점이다.
특히 일병인 지드래곤은 지난 4월 자대 배치 이후 두 달간 4차례 이상 병원을 찾았다. 그는 두 차례 9박 10일짜리 병가를 내며 약 20일을 병원에서 생활했다.
특혜 논란도 거세지만 그만큼 지드래곤이 앓고 있는 증상이 관심받는다. '발목불안정증'은 흔히 발목을 삔다, 접질린다 등 표현하는 증상으로 3~6개월 이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만성 '발목불안정증'이라고 설명한다. 발목을 삔 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불안정한 상태로 회복된 발목 인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균형을 잡기 힘든 질환이다. 심할 경우 평지를 걷다가도 발목을 삐게 된다.
'발목불안정증'을 표현할 때 기능적 불안정성과 기계적 불안정성을 말할 수 있다. 기능적 불안정성은 활동시 휘청거릴 것 같은 불안감이나 통증을 느끼는 '주관적' 느낌으로 실제 검사상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반면 기계적 불안정성은 별다른 통증이 없어도 엑스레이나 MRI 검사에서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병변이 보인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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