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연예가 중계'가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해 다뤘다.
29일 방송된 K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최근 불거진 지드래곤의 특혜 논란에 대해 파헤쳤다.
먼저 한 매체가 지드래곤이 대령실이라는 곳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특혜 의혹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했고 주변 소란을 막기 위해 1인실을 사용했을 뿐 면회 역시 가족, 친지들 위주였다"고 해명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종결되는 듯했지만 다음 날, 최초 의혹 제기를 했던 보도가 2차 보도를 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이 머물던 311호는 일반 사병이 사용할 수 없는 특실이라고 확인했다는 것. 병가에 대한 특혜도 지적했다.
'연예가중계' 측은 육군본부 정훈공보실 관계자에게 지드래곤 논란 쟁점에 대해 문의했다.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3월에 하루, 4월에 3일, 5월에 17일, 6월에 4일 나갔다"고 밝히면서 "병가는 1년에 최대 30일 이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기준으로 25일 휴가를 사용한 게 문제 될 게 없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또한 군 인권센터 측은 "의사의 소견에 따라 입원하게 되고 이것은 병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대령 병실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대령 병실이라고 구분 짓는 병실이 따로 없다. 해당 계급만 사용할 수 있는 병실이 없다. 혼자 1인실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는 일종의 특혜로 보일 수는 있다"고 밝혔다.
'연예가중계' 측은 지드래곤의 신상정보가 담긴 게시물이 SNS를 통해 퍼진 사실을 언급하며 사생활 문제로 번졌다고도 덧붙였다.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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