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군 복무 중인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국군병원에서 퇴원했다.

30일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지드래곤의 가족으로부터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에서 퇴원한 후 철원 사단 부대로 이동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지드래곤은 발목 불안정증으로 인해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했다. 최근 지드래곤은 일병이지만 일명 ‘대령실’로 불리는 특실에 입원했다며 특혜 의혹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가족에 확인한 결과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다”며 특혜가 아닌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반박했다. 국방부 역시 특혜 의혹을 일축했다.

군 인권센터 측은 지드래곤의 경우 특혜로 보일 소지가 있지만, ‘대령실’로 구분되는 등 해당 계급만 사용할 수 있는 병실은 없다며 일부 의혹에 대해 과장된 부분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019년 11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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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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