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여자가 욱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개그맨 유민상이 출연해 여자들의 마음을 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김지민이 유민상 모태솔로 설을 종결시키는 듯한 말을 전해 이목이 쏠렸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여자가 욱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이하 '여욱이')에서는 기념일에 아내에게 커플티를 선물했다가 집에서 쫓겨난 남편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를 본 유민상은 "이벤트에 선물까지 준비한 남편이 왜 쫓겨났는지 전혀 이해가 안 된다"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김가연, 김지민, 이국주 등 여자 출연자들이 "여자의 옷 사이즈는 굉장히 예민한 문제다. 남편에게도 공개할 수 없다. 여자에게 옷 선물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한목소리를 낸다.
이에 유민상은 좋은 마음으로 산 선물인데 도리어 미움을 살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기도 잠시 "역시 선물은 먹는 걸로 해야 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후에도 여자의 마음을 시종일관 알아채지 못하는 유민상의 모습에 "연애 경험이 정말 있었냐? 여자 친구가 있었다면 절대 이렇게 모를 수 없다"며 그를 의심하자, 개그맨 김지민이 "(유민상 씨) 예전 여자 친구를 본 적 있다. 날씬한 여자들만이 입을 수 있는 핑크색 트레이닝복이 너무 잘 어울리는 미인"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6일) 밤 11시 TV조선 '여자가 욱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에서 공개된다.
사진ㅣ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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