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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개별소비세가 연말까지 인하되면서 수입차 업계도 가격 조정에 나서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수입차 처음으로 가격 조정에 나섰다. 차종별로 트림에 따라 A클래스가 50만~80만원, B클래스 60만원, C클래스 60만~170만원, E클래스 90만~200만원, S클래스 170만~320만원 인하됐다. SUV라인업은 GLC 시리즈가 90만~120만원, GLE가 110~200만원, GLS가 160만~190만원 가격이 낮아졌다. 이번에 공개된 판매 가격은 개소세 인하 혜택이 끝나는 올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BMW도 개소세 인하분을 적용해 가격을 조정했다. BMW는 이달 말까지 전기차를 제외한 모든 BMW 모델들의 가격이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80만원까지 낮아진다. ‘320d’ 모델은 기존 5150만원에서 5090만원으로 60만원 내려가며,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는 90만원, ‘73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는 140만원 내려간다. 가장 큰 변동폭을 보인 모델은 ‘뉴 M5’로 180만원 인하된 1억4510만원이다. MINI 전 모델 또한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가격이 인하된다. ‘뉴 MINI 쿠퍼’ 가격이 40만원 낮아진 3200만원에 판매되며,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JCW 모델은 최대 70만원까지 내려간다. 이와 더불어 BMW 모토라드도 평균 30만원 정도의 가격 혜택을 볼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도 가격 조정에 나섰다. ‘XE’는 60만~90만원, ‘XF’는 70만~120만원, ‘XJ’는 110만~140만원, ‘F-페이스’는 80만~120만원 각각 인하된다. 랜드로버 브랜드의 경우 ‘레인저 로버’는 240만~400만원, ‘레인지 로버 스포츠’는 160만~230만원, ‘올 뉴 디스커버리’는 100만~103만원 각각 인하된다.
푸조는 모델별로 최소 31만원에서 최대 63만원까지 인하한다. ‘208’은 31만~33만원, ‘308’은 37만~42만원, ‘508’은 47만~55만원, ‘2008’은 35만~37만원, ‘3008’은 46만~59만원, ‘5008’은 52만~63만원을 각각 인하한다. 시트로엥은 모델별로 최소 32만원에서 최대 51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그랜드 C4 피카소 1.6 ADAS 에디션’은 43만원이 인하된 4227만원, ‘그랜드 C4 피카소 2.0’ 모델은 51만원 인하된 4939만 원, ‘C4 칵투스 원톤 에디션’은 34만원 인하된 2756만 원에 판매한다.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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