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준돌, MBC '이리와 안아줘'의 현무로 큰 사랑을 받은 매력적인 배우 김경남이 차기작 '여우각시별' 출연을 확정했다.


1일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김경남이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여우각시별'의 주역 '오대기'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여우각시별'은 국내 최초 인천공항의 '심장과 폐' 역할을 하는 여객서비스처를 배경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는 기분 좋은 '휴먼 멜로 성장기'다.


김경남은 극 중 인천공항 특경대 기동타격대 소속 '오대기' 역을 맡았다. '오대기'는 인천공항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가장 빨리 달려가는 뚝심 좋고 책임감 가득한 인물로 태권도, 유도, 합기도 등에 능한 무술유단자이기도 하다.


전작 '이리와 안아줘'에서 어둡고 비뚤어진 그러나 변화하고 성장하는 가슴 아픈 캐릭터 현무를 자신만의 색깔로 채색해 큰 사랑을 받은 김경남은 '여우각시별'에서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특경대원 '오대기'로 분해 멋진 남자의 매력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무대에서 쌓아올린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를 겸비한 김경남은 2017년 SBS '피고인' KBS '최강배달꾼'에 이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극중 준호(정경호 분)의 동생이자 제혁(박해수 분)의 열혈팬 '준돌'로 귀여운 매력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인기리 종영한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결핍으로 인해 비뚤고 거친 모습에서 변화하고 성장하여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현무'로 분해 섬세한 열연을 펼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귀여운 열혈 덕후로 등장했던 준돌은 사회부 기자였고 악역이었던 현무는 그 안에서 성장하고 변화하며 가슴 아픈 아픈 손가락이 됐다.


맡는 역마다 반전을 선사하는 김경남이었기에 '여우각시별'에서 선보일 또 다른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2018년 영화 '나의 특급형제' 그리고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리와 안아줘' '여우각시별'까지 그야말로 숨가쁜 활약을 펼치며 '무서운 대세'로 부상한 김경남의 쉼없는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 '낭만닥터 김사부'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초대박'을 이끌어냈던 강은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 최고의 히트작 메이커인 신우철 감독이 만나 김경남을 비롯해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 김로운, 이수경까지 환상의 라인업을 완성한 SBS '여우각시별'은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제이알 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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